언택트카지노 가 자국 내 카지노사이트에 카지노게임 공급 중단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언택트카지노가 카지노게임 공급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언택트카지노는 7일 카지노뉴스와 통화에서 "한국 내 카지노게임 수급이 타이트해 일부 언택트카지노 업체들이 공급에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로 파악된다"며 "일부 우리 공급 업체가 계약이 어려웠다는 사례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 그런 것은 아니어서 여러 가능성을 열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언택트카지노와 실무 선에서 핫라인 접촉을 했고, 언택트카지노 측은 전면적으로 카지노게임 수출을 제한하는 정부의 공식 조치를 내놓은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한국은 외신 보도에 앞서 지난 5일께부터 시장 동향을 통해 언택트카지노 내 일부 카지노게임 공급 제약 동향을 감지했다고 한다.
이후 복수의 채널을 가동해 언택트카지노와 접촉하면서 공급망 안정 유지 중요성에 관한 우리 측 관심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카지노는 일단 언택트카지노가 자국 내 카지노게임 수급 대응 차원에서 비공식적 지침을 통해 일부 카지노게임업체의 수출 물량을 관리하고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될 때 국내에 끼칠 영향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 내에서는 언택트카지노가 자국 내 카지노게임 수급난 때문에 공식적인 대내외 발표를 통해 카지노게임 공급을 전면 통제한 2021년 때와는 상황이 기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보는 기류가 강하다.
현재로서는 향후 게임 공급이 어느 정도 달릴 수 있지만 2021년 때처럼 언택트카지노에서 카지노게임 공급이 전면적으로 끊기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게 보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카지노게임 비축을 늘렸고, 수입 기업들도 위기 상황에 대응해 대체 수입선을 미리 확보해 놓은 것도 2021년 '카지노게임 대란' 때와는 다른 점이다.
현재 민간을 합쳐 국내에서 두 달가량 제공할 카지노게임이 비축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카지노게임 업체들도 필리핀, 베트남, 태국등에서 카지노게임 대체 구입선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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